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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돈내산]삼성 갤럭시 워치 액티브2 개봉기
    IT 2020. 2. 2. 22:00

    삼성은 2019년 3월 갤럭시 워치 액티브를 출시했습니다. 베젤링이 없어져 디스플레이 크기는 유지하면서도 크기와 무게를 줄이는데 성공하였으며 갤럭시 워치 제품군 대비 깔끔한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시장 반응이 아주 좋았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삼성은 불과 6개월만에 갤럭시 워치 액티브의 단점을 개선한 두 번째 제품을 출시했습니다. 터치 회전 방식으로 베젤링의 사용자 경험을 유지했고 베젤은 훨씬 얇아졌습니다. 통화나 음악 재생, 초침 소리 등에 활용 가능한 스피커도 추가되었습니다. 또한 테두리 재질이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로 이원화 되었으며 44mm 크기와 LTE 버전이 추가되어 소비자의 선택의 폭도 넓어졌습니다.

     

    저는 손목이 너무 얇아서 40mm를 선택했으며 무난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의 스테인리스 실버 모델로 구매하였습니다.

     

    패키지입니다. 2019년에 출시된 삼성의 모바일 제품군 패키지와 동일하게 모델명이 수직으로 적혀있고 제품 사진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글자가 빛의 각도에 따라 여러 색으로 변하는 모습이 갤럭시 노트10 시리즈의 '아우라 글로우' 색상을 연상케 합니다. 아주 이쁘네요!

     

     

    측면에는 풀 네임이 적혀 있는데... 판매처에서 붙인 스티커가ㅠㅠ

     

    후면에는 스마트워치 활용에 도움이 될 만한 정보들이 적혀있습니다.

     

    위로 개봉해서 손잡이를 당기면 서랍처럼 구성품들이 나옵니다.

     

    작은 박스들마다 어떤 구성품이 들어있는지 바로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이네요. 센스가 좋습니다!

     

    워치 본체 위로 종이가 한 장 깔려 있습니다. 스트랩 장착 방법이 그려져 있네요. 처음 시도해보면 은근히 어렵습니다. 혹시 스테인리스 본체가 긁힐까봐 살살 끼우게 되네요.

     

    전체 구성품입니다. 워치 본체와 충전기, 기본 가죽 스트랩, 간단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환경 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삼성도 종이 패키징을 적용하였는데 유일하게 스트랩만 비닐에 들어가 있네요.

     

    충전기입니다. 자석으로 달라붙는 무선 충전 방식이며 어댑터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메탈 시계줄을 사용할 경우 기어 시리즈에서 보이던 세워서 충전하는 크래들과는 달리 충전기를 한 번 들어올린 후 붙여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무선 충전 듀오를 쓰고 있기에 그냥 한번 붙여보고 다시 넣어두었습니다. 다른 무선충전기들과는 달리 자석으로 달라붙어 자리를 잡아주기 때문에 올려 놓을때 위치를 신경쓸 필요가 없다는 것은 장점이겠습니다.

     

    본체는 부직포스러운 재질로 감싸져 있습니다.

     

    스트랩입니다. 스테인리스 모델은 기본으로 가죽 스트랩을 제공합니다. 생각보다 마감이 좋습니다.

     

    40mm 44mm 공통으로 20mm 스트랩을 사용합니다.

     

    스트랩을 장착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인 시계와 유사하고 매우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스테인리스 모델의 측면은 유광으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우측면에 전원 및 홈 버튼, 마이크, 뒤로가기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버튼의 클릭감은 무난합니다.

     

    좌측면에는 액티브1에서는 없었던 스피커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상단에는 기압 센서 구멍이 있고 안쪽으로 NFC가 탑재되어 있어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워치의 후면부는 피부와 접촉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탑재되어 있습니다. 추가로 심전도 센서도 들어가 있으나 아쉽게도 국내 사용은 불가능합니다.

     

    드디어 부팅!

     

     

    뭔가 귀여운 인사말

     

     

    스마트폰과 연동부터 해야겠네요.

     

     

    갤럭시 노트로 시도해 보니 순식간에 알아서 잘 연결해 줍니다.

     

    갤럭시 웨어러블 앱을 통해 워치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작은 화면의 워치보다는 폰에서 설정하는 것이 확실히 편합니다.

     

    아날로그 타입의 워치페이스를 선호하기 때문에 바로 시계 화면부터 바꿔줍니다. 기본 화면도 선택권이 다양하지만 갤럭시 스토어에서 무수히 많은 시계 화면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스테인리스 실버 제품의 무난하고 깔끔한 디자인 덕분에 다양한 워치페이스에 두루 어울리는 모습입니다. 디지털 타입도 이쁘지만 개인적으로 미니멀한 아날로그 디자인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느꼈습니다. 적절한 워치페이스를 선택하면 캐주얼한 느낌의 일상복부터 정장까지 소화 가능합니다.

     

     

    처음 써보는 스마트워치입니다. 스마트폰 알림 수신과 수면 측정 기능에 대한 기대로 구매하였으며 개봉기를 작성하면서 확인한 디자인만 보면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이미 사용 기간도 2주 가까이 되어 가는데 기대보다 못한 부분도 있지만 스마트 워치에 곡 필요한 편리한 기능들이 많다고 느꼈고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기능들에 대한 기대도 점점 커지는 상황입니다. 스마트 디바이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하나 구매해 볼 만하다고 생각되며, 신세대 패션 아이템으로써도 손색이 없어 보입니다.

     

    좀 더 많은 기능들을 활용해 본 다음 상세한 사용기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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