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클레버타키온 CTW-05 Duo 고속무선충전기 개봉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바이퍼럭스의 클레버타키온 CTW-05 Duo 제품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집에서는 삼성 무선충전 듀오 1세대를 사용하고 있었는데 무선충전의 편리함에 길들여져 버려서 모바일 기기도 무선충전 지원 제품 위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블루투스 기술이 발전하고 웨어러블 디바이스가 대중화되면서 스마트폰과 함께 코드리스 이어폰 또는 스마트 워치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두 개의 스마트 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CTW-05는 얼마나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고급스럽게 컬러 인쇄가 된 박스입니다. 스마트폰과 스마트워치를 동시에 충전하는 이미지를 통해 듀얼 무선충전기의 핵심 기능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후면에는 Qi규격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웨어러블 디바이스들의 모습이 보이고 패드와 거치대의 출력이 상세히 표기되어 있습니다.

 

 

 

측면에는 CTW-05 제품의 대표적인 기능들을 간단히 시각화하여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대 10W 고속충전을 지원하는 제품이며 지능형 최적화 무선 충전 기능 및 과전압, 과열, 이물질 감지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충전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으로부터 기기를 보호해 줍니다.

 

 

제품 구성은 무선충전거치대, 무선충전패드, USB-C Type 케이블, 사용 설명서입니다.

 

 

무선충전거대부터 살펴보면 200g 전후의 스마트폰을 세워 거치해도 넘어지지 않도록 최적화된 각도로 제작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60도 정도 기울어진 각도도 스마트폰 알림을 확인할 때 만족스러운 각도였습니다.

 

 

 

아직도 5pin 포트를 사용하는 회사도 있지만 CTW-05 제품은 좀 더 범용성이 높은 USB-C Type 포트를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에 동봉된 기본 충전기 어댑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실 사용시 만족스러웠던 부분으로 거치대에 덧대인 실리콘 패드가 두껍고 뻑뻑해 다른 회사의 제품 대비 스마트폰을 단단하게 잡아주었습니다. 실재로 무광 플라스틱으로만 마감되어 상당히 미끄러운 제품도 사용 중인데, 이 제품은 미끄러짐이나 스크레치를 미연에 방지해 준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무선충전패드입니다. 코일 주변으로 실리콘 패드가 있습니다. 후면에는 미끄럼 방지 실리콘이 있고 정격전압, 최대출력이 표기되어 있습니다. 패드는 주로 주변기기 충전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스마트폰을 올려둘 경우 일반 무선충전까지만 지원해 속도가 느리다고 느끼실 수 있습니다.

 

 

거치대와 패드는 자기력 탈착 설계를 적용해 자석 핀을 가까이 하면 착 달라붙습니다. 제법 단단히 붙어있긴 하나 거치대를 들면 패드도 같이 들리는 정도까지는 아니었습니다.

 

 

분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공간이 협소하거나 휴대해야 할 경우 패드만 따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독립된 전원커넥터를 가지고 있어 필요에 따라 거치대와 분리해 집과 사무실 등 다른 장소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거치대와 패드를 결합해 두 개의 스마트폰을 동시에 충전하는 모습입니다. 삼성의 무선충전 듀오 대비 크기가 작고 스마트폰이 워낙 커지다 보니 조금 좁다는 생각은 듭니다.

 

 

역시 코드리스 이어폰이나 스마트워치와 함께 사용할 때 비로소 비율이 맞는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렇게 보면 디자인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10W의 속도로 절반 가량의 배터리를 채워 주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1시간 30분 정도로 노트8의 유선고속충전 속도와 큰 차이가 없을 정도로 빠른 속도를 보여줍니다.

 

 

패드에서는 조금 시간이 걸리지만 큰 차이는 나지 않습니다. 동시에 두 개의 스마트폰을 충전해야 할 경우 유용할 듯합니다.

 

 

아쉽게도 LG V50 ThinQ를 비롯한 LG전자 스마트폰은 거치대에서도 일반 무선충전을 지원합니다. 삼성은 10W부터, LG는 15W 부터 고속무선충전으로 표기하기 때문에 생긴 차이로 충전 속도에 큰 차이는 없습니다.

 

 

 

무게 중심이 적절히 배분되어 있어서 거치대 단독으로 사용해도 높이가 높아 흔들리거나 불안하다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면적을 너무 많이 차지하지 않는 것도 장점입니다.

 

 

 

거치대는 듀얼 코일로 설계되어 있어 가로세로 상관없이 전력을 전달하기 때문에 가로로 거치해서 영상을 감상할 때에도 유용합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전면에 LED 알림이 빠지는 추세라 직관적으로 충전중/충전완료 여부를 확인하기 힘듭니다. CTW-05의 지능형 LED 표시등은 전원 연결(파란색) / 충전중(연두색) / 충전완료(꺼짐) 을 보여주기 때문에 편리한 확인이 가능합니다. 충전중에는 붉은색, 완충시 연두색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대표적인 듀얼 무선충전기인 삼성 무선충전 듀오 1세대와 비교해보면 우선 가성비가 매우 뛰어나고 평소 사용하던 스마트폰 고속충전기를 바로, 그것도 하나만으로 두 개의 기기를 충전할 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삼성은 전용 25W 어댑터만 지원). 그리고 자력식 탈착형으로 분리해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대신에 마감이나 디자인, 패키지 포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워낙 가격 차이가 나기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만 아쉬운 것은 사실입니다.

 

스마트폰과 함께 스마트 액세서리를 충전하고 싶으신 분, 각각 다른 두 개의 장소에 무선충전기가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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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삼성스마트폰 사용자카페를 통해 업체로부터 제품만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