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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돈내산]LG 롤리키보드 2 개봉기
    IT 2018. 10. 8. 09:00

    스마트폰과 태블릿 두 대를 들고다니는 동안 블루투스 키보드의 필요성을 절감해 왔다.

    기존에 어디선가 사은품으로 받은 로지텍 K480을 들고 다니며 키감에는 만족해 왔으나 무려 820g 에 달하는(실화냐;;) 무게와 299mm 에 달하는 두께 때문에 휴대성이 거의 없다고 판단하고 LG 롤리키보드 2를 평화나라 미개봉품 6만원에 구매했다.

     

    상자는 내용물에 맞춰 오각형으로 만들어졌다.

    LG 나름의 센스가 돋보인다.

     

     

     

    간단 기능 설명이 그려져 있고 투명한 부분으로 본체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3기기 연결 지원은 구매 동기가 되었다.

     

     

    꽤나 이쁜 택이 달려있는데 롤리키보드를 열 때 도움이 된다.

     

     

     

    보호종이가 같이 말려있다.

    펼치면 켜지고 말면 꺼지게 설정되어 있다.

    줄마다 끝에 자석이 있어 착착 붙으면서 말려올라간다.

    꽤 강하게 붙어 가방에서 풀리지 않으며 만듦새가 좋아 틈 없이 이쁘게 잘 말린다.

     

     

     

    첫 감상은 생각보다 고급스럽고 단단해 보인다는 점이었다.

    1세대의 단점을 개선해 5줄로 늘어난 배치는 숫자키를 사용할 때 압도적으로 편안해졌고 방향키 역시 위치가 개선되었다.

    펑션키는 숫자키에 같이 들어갔지만 5줄만 돼도 훨씬 편한 것을 알 수 있다.

    키감 역시 노트북용 키보드에 들어가는 펜타그래프 타입으로 익숙하고 편한 느낌이었다.

    키 하나하나는 조금 작고 줄간격이 있어 적응이 필요한 부분이 있다.

     

     

    자체적으로 거치대를 가지고 있는 것은 상당한 장점이다.

     

     

     

    스마트폰은 물론 9.7인치의 탭 S3도 거치할 수 있다.

    대략 12인치 정도부턴 뒤로 넘어간다고 한다.

    각도는 조금 어정쩡하다.

     

     

     

    블루투스와 배터리 상태표시등이 있다.

     

     

     

    한손에 딱 들어오는 적당한 크기와 배터리 포함 161g 의 무게는 휴대용 블루투스 키보드로서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아주 만족스럽다.

    다만 멀티페어링 전환이 느리고 사용하지 않을 때 대기모드로 진입하는 시간도 짧으며 대기모드에서 깨울 때도 반응이 조금 느리다는 것은 단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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