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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LG 하이파이 플러스 with B&O PLAY 개봉기

헹기 2018. 10. 7. 09:00

LG전자의 2016년 G시리즈 5세대 모델은 LG G5로 서랍형 배터리 교체 시스템의 모듈형 스마트폰이다. 출시 당시 두 개의 모듈이 같이 발표되었고 그 중 하나가 이 하이파이 플러스 모듈이다.

 

 

상자는 LG 프렌즈의 라임색 패키지보다는 베오플레이 쪽에 가까워 보인다.

 

 

상자를 열면 바로 비닐에 포장된 모듈 본체가 보인다.

 

 

구성품은 본체와 간단사용설명서, USB-C to 5 Pin 케이블, 그리고 파우치가 들어있다.

 

마우치에는 끈이 있어 모듈을 쉽게 꺼낼 수 있다.

생각보다 고급스러워 보이고 만듦새가 좋다.

 

 

위아래로 C타입 포트가 있어 다른 스마트폰이나 PC에 연결해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https://www.lge.co.kr/lgekor/download-center/downloadCenterList.do

LG전자 홈페이지 다운로드 센터에서 '프렌즈' 항목을 선택하면 윈도우10 PC 드라이버를 받을 수 있다. 맥은 자동으로 설치된다.

2016년 당시에는 국내에서 G5외에 C타입 단자를 가진 폰이 거의 없었기에 5핀 OTG케이블을 준 것이 이해가 가지만 2018년 현재 시점에는 거의 쓸 일이 없다.

 

 

뚜껑을 열면 G5의 배터리 모듈로 바뀐다.

 

 

 

베오플레이 로고가 전면에 새겨져 뱅앤올룹슨에서 제조한 폰을 보는 느낌이다.

G5가 실버라면 실버-블랙 조합이 실제 뱅앤올룹슨 제품군과 유사하다.

 

 

후면 투톤 컬러도 독특하다. 그러나 재질감이 꽤 달라 어색하기도 하다.

 

 

제일 중요한 음질은 전문가들의 평가나 나의 평가나 비슷하다. 가성비 원탑 DAC이다.

노이즈 제거 효과가 뛰어나고 FLAC 음원과 좋은 리시버를 사용하면 더욱 좋은 경험을 선사해준다.

특히 개인적으로 ASMR 영상을 들을 때 다른 스마트폰에 비해 극대화된 좌우 음 분리와 깔끔하고 입체적인 음향 덕분에 상당히 현실적인 느낌을 받았다.

지금은 노트8을 사용하고 있지만 음악 감상을 위해서 꼭 필요한 제품이라 계속 소장하고 있는 중이다.